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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의 하루

옥된장 교대점

by [JELLYPO] 2024. 6. 7.

옥된장 판교점에 이어  옥된장 교대점을 방문해보았습니다.

 

매장이 위치한 곳이 달라서인지 이용하는 사람들의 숫자와 분위기도 다르더라고요.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 위해 고른 것은 '삼겹우 된장 전골'과 '들깨 된장 전골'

1인분이 안되면 2인분으로 전골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다행이 1인분씩 된다고 해서 만족했습니다.

인덕션에 낮은 그릇에 담겨서 각각 놓아주셔서 먹기도 좋더라고요.

4인 테이블에 인덕션이 2구라 아마 3~4명이 갔다면 어쩔수 없이 메뉴는 2종류로만 주문해야했을 것 같습니다.

삼겹우 된장 전골 1인분
들깨 된장 전골 1인분

 

 

개인적으로는 들깨 된장 전골이 더 맛있었습니다.

들깨가 잔뜩 들어가서인지 엄청 고소하고 미나리와 두부가 된장과 정말 잘 어울려서 술술 들어가더라고요.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찜과 테이블 옆에 각각 놓여진 구운김이 있었습니다.

교대점에서 좋았던 것은 탁자옆에 김이 놓여있어서 원하는대로 덜어서 먹을 수가 있었던 것이었어요.

 

판교점에서는 구운김이 테이블에 따로 있지 않아서 무료로 먹을 수 없는 줄 알았는데 메뉴판이나 홈페이지 찾아보니 무료로 제공되는 것 같더라고요. (판교점에는 분명 따로 돈을 내서 김을 주문하지 않는 한 먹을 수가 없었는데......???)

 

교대점에서 아쉽다 싶은 점은 기본 반찬이 김치찜 하나뿐이라는 것.

판교점에서는 대파김치(?) 같은 것이 하나 더 있어서 기본반찬이 2종이었거든요.

주문한 메뉴에 집중해서 먹기 때문에 기본 반찬에 손이 잘 안가서 실제로 큰 문제는 없었지만, 왠지 약간 손해보는 기분이 들었달까? ㅎㅎ

 

각잡고 식사할때만 가야할 것 같았는데 1인분 메뉴로 식사하기에도 좋은 매장이었다는 것을 알았으니 좀 더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인점이라서 여러지점이 있을 텐데 밖에서 간단하게 외식하고 싶을 때 옥된장이 보이면 이용해도 되겠다 싶은 마음이 드는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