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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바둑왕 - 히카루의 바둑 -

[JELLYPO] 2013. 6. 22.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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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고스트 바둑왕이라는 생뚱맞은 제목으로 발매되었다가, 근래에 ' 히카루의 바둑 ' 이라는 제목으로 완전판이 출간되었다. 일본에서와 마찬가지로 인기가 많아서 한국에서도 바둑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만든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바둑을 배우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진 않지만 당시 한국바둑의 위상을 많이 알게되었달까..



내용도 좋고 그림은 더 좋고 애니메이션은 예상보다 더 좋았던!!



 


애니메이션이 나온지 한참 되었지만 본 적이 없었다.

아무래도 사이가 사라지면서 주인공처럼 방황했던 기억이 생각나면서 볼 엄두가 안났다.

 (히카루보다 내가 더 방황한 시간이 길었던 것 같은데...)

안정을 찾고나서 다시 보니 사이가 사라진걸 이제야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 더빙판으로 챙겨봤는데 애니메이션은 잘 만들어졌다. 커가면서 작화가 변해가는 것도 멋졌고.ㅎ

그리고 매번 성우분들 목소리땜에 아주 빠져들어서 봤다.

내가 좋아하는 성우분들이 다같이 모여있는 훈훈한 작품이었다.



고스트바둑왕 - 여는노래 < Get Over >


고스트바둑왕 - 닫는노래 < 나나나 >



모두 멋지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 ///  (그림버프도 한몫했음. 히카루의 바둑 후반의 그림이 오바타씨 그림중 가장 좋다.)

성장물이라서 더 정이 가는 것도 있다.



애니메이션이 북두배 직전에 끝나서 고영하가 안나왔다..ㅜ

그래서  고영하가 크게 나온 걸로 한장~ (다른이미지로 바꿌다.)


히카루의 바둑 완전판이 비싼데 매번 책 볼때마다 살지 말지 고민된다.



+ 추가로

고영하의 모델은 한국의 '박영훈' 사범.

별명은 어린왕자.......지만 실제 박영훈사범이 고영하처럼 생겼다곤 말 할 수 없다. =_=; 

고스트바둑왕이 당시에 굉장한 인기였기에 실제모델에 관한 기사도 있었는데 지금 찾으려니 어디로 숨었는지 잘 안보임.

재미있었는데. ^0^




++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10년 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