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의 하루

교대 오리사냥

[JELLYPO] 2024. 6.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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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자, 맛집.

교대 오리사냥 탕~탕!!

항상 사람이 가득 있어서 맛집인가보다하고 보기만하다가 날 잡고 들어가봤습니다.

https://place.map.kakao.com/1426264934

 

오리사냥 교대점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46길 106 1층 (서초동 1577-1)

place.map.kakao.com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46길 106 1층 (우)06650
[운영] 월~토 11:30 ~ 22:00  (휴게시간 15:00 ~ 16:00)
[전화] 02-6014-6200
포장, 예약, 단체 이용 가능.

 

 

 

3호선 교대역 14번 출구에서 위튼한의원까지 직진. 오른쪽 골목을 들여다보면 바로 오리사냥 가게가 보입니다.

 

 

저희는 3인 일행이었기에 양념주물럭 한마리를 주문했습니다. 

한마리 반을 주문할수도 있었지만 볶음밥으로 마무리를 할 생각으로 한마리!

 

기본세팅이 된 후에 아주 신선해보이는 버섯투하~ 

버섯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익어가다보니 버섯이 숨이 죽으면서 부피가 줄어드는 것이 아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황금송이 버섯추가했습니다.

 

< 맛나게 조리하는 법 >

** 직원분이 하라는 대로 하자. (젤 중요) **

오리기름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김치로 기름이 나가는 방향을 막고 그 안에서 고기를 익힙니다.

기름이 자글자글하면서 너무 많이 생기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기름을 빼내면 안됩니다.

고기가 다 익은 후, 부추를 투하해서 기름과 함께 빠르게 볶아내서 먹어야 하거든요.

처음에 부추가 나와서 넣으려고 했더니 직원분이 못넣게 하시더라고요.

부추는 오래 익히면 질겨져서 못먹는다고~ 마지막에 기름으로 살짝 볶아서 빨리 먹어야 한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황금송이 버섯 올리기

 

 

이렇게 완성된 주물럭!

익어가는 시간동안 너무 좋은 냄새가 나서 기다리는데 힘들었네요.

쌈을 싸서 얌냠냠 먹는데 한입, 한입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맛있게 익은 오리 주물럭

 

 

한마리 이상을 주문하면 오리뼈탕을 서비스로 주시는데요. 어느정도 먹었을 때 직원분이 탕을 지금 줄까요? 하고 물어봤는데 볶음밥과 함께 먹으려고 거절했었습니다.

그리고는 볶음밥 주문하면서 탕을 가져다 달라고 했는데 그것은 잘못된 선택이었습니다.

오리뼈 탕은 직접 끓이는 시간이 필요하더라고요.

볶음밥은 다 익었는데 탕은 끓는데 시간이 걸려서 볶음밥을 다 먹은 후에나 먹을 수 있었습니다.ㅜㅜ

직원분이 권유하실 때 받았어야 딱 맞는 것이었다는 거.

볶음밥은 무난무난, 익숙한 그 맛!

 

오리뼈탕이 정말 엄청나게 맛있었습니다.

볶음밥은 그냥 특별하지 않고 아는 그 맛이랄까~ 무난해서 좋았다면, 오리뼈탕은 진짜 최고였네요.

뼈는 다 익혀진 후이고 육수와 채소를 자리에서 한번 팔팔 끓여서 바로 먹으면 되는데, 감칠맛나고 개운하고 진짜 최고의 맛이었습니다. 배가 잔뜩 부른 상태에서도 계속 국물을 먹게 되는 맛.

갓 나온 오리뼈탕
정신없이 먹다가 찍은 사진. ㅎㅎㅎ

 

손님을 모시고 오기에도 아주 좋고, 가족끼리 외식, 모임에서 단체로 와서 먹기에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점심특선 메뉴도 있으니 혼자서 먹기에도 좋고요.

 

맛있는 음식, 친절한 직원,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족스럽게 식사 할 수 있어서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https://naver.me/xylfHC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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