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초1 괭이밥과 사랑초 저번 포스팅에 올렸던 괭이밥이 꽃을 피웠습니다. 며칠간 날이 따뜻하더니 금새 꽃대가 올라와서 쑥쑥 크고 있습니다. 길거리의 목련과 왕벚꽃은 벌써 피었다가 이제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화단엔 이제서야 봄이 오고 있네요. 분홍색의 꽃이 한꺼번에 피었습니다. 꽃을 찍으려고 이리저리 헤집다보니 괭이밥이 옆 화분에 잔뜩 진출을 했더군요. 좀 멀리 떨어진 선인장 화분에도 슬그머니 하나 옮겨갔고... 가까이에 있는 기생난 화분엔 대거 서식중입니다. 훌륭한 생명력이라 그저 흐믓할 뿐. 그 사이에 왠 노란꽃이 있나 했더니 이것도 괭이밥인 것 같은데 줄무늬가 있고 꽃 모양도 좀 다릅니다. 아직 덜 피었지만 꽃 크기도 좀 더 작고 다 피어도 앙증맞은 모양일 것 같습니다. 대체 어디서 온거지??? 바람에 날라왔다고 하기엔 좀 무.. 2009.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