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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의 하루

꿈 같은 제주도 '더 시에나 리조트'

by [JELLYPO] 2023. 7. 9.

제가 혼자서는 갈 수 없는 곳이었으나 귀한 인연 덕에 1박 2일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토스카나에는 가족, 친구와 2년 전에 가 봤었는데, 어느새 건너편에 새하얀 건물의 '더 시에나' 가 떡하니 지어져 있더라고요. 예전의 모습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싹 바뀌었어요.

 

왼쪽의 흰색 건물은 '더 시에나' 오른쪽의 오렌지색 건물은 '토스카나'

 

더 시에나 리조트

https://thesiena.co.kr/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용흥로 66번길 158-8

전화 : 064-735-7100

24시간 리셉션 운영.

셔틀버스 운행 : 제주공항 - 더시에나CC - 서귀포시 토스카나 호텔, 더 시에나 리조트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 오전 11시

 

하얀 건물 사이에 조경이 멋지게 되어서 어딜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더라고요.

둘러가면서 건물을 구경하고 다녔는데 파란 하늘아래에 하얀 건물, 바닥의 푸릇한 잔디와 조경이 정말 멋져서 감탄만 하게 되었습니다.

벽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를 지나서 계단을 올라갔어요.

파랑과 흰색과 초록의 조화

한바퀴 휙 도니까 네모난 무언가가 보이고 가까이 다가가니 수영장이 있더라고요.

이 곳에 묵는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수영장 가운데에 가격이 엄청 비쌀 것처럼 보이는 분재가 있다.

 

디귿자 형태로 있는 스위트동을 가운데에 멋진 정원이 있었습니다.

싱그러운 식물들이 멋지게 배치되어 있고 동그랗고 물이 잔잔하게 흐르는 분수(?), 제일 안쪽에는 체스판이 있었습니다.

한 쪽에 있는 체스판, 조명이었다.

 

 

도착했을 때는 날이 맑았는데 점점 구름이 끼고 안개가 다가오더라고요.

하지만 그건 그것대로 멋있어서 분위기 있었어요.

 

자욱한 물안개 속에서 빛나는 선들이 정말 이루 말할 수 없는 느낌이 드는, 낮과 밤 모두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멋진 공간이었습니다.

아침에도 아련한 모습

이 안개가 다음 날 비행기 연착을 부른 원인이었지만...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제가 묵은 방은 스위트 동이었는데, 녹색으로 꾸며진 방이었어요. 정말 정말 멋있었습니다.

다른 방은 다른 컨셉, 색감이라고 하던데 저는 이 방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이렇게 오묘하고 세련된 녹색이라니 보면서도 계속 신기했습니다.

어찌 욕실도 이리 예쁠까

 

 

 

스위트룸 이외에 풀 빌라를 구경할 기회가 있어서 열심히 돌아다닌 사진을 남깁니다.

나중에 저의 힘으로 이 곳에 방문할 수 있기를!

 

 

풀 빌라는 각각 단독으로 지어져 있는데 입구에 분수와 작은 화단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VE, Puccini, HE 풀 빌라는 복층구조로 제일 넓고 BR, FD, BT 풀 빌라는 단층이라서 복층이 없습니다.

 

더 시에나 리조트의 VE, 베르사체 풀 빌라.

베르사체 풀 빌라 입구
방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고급스런 욕실

 

 

더 시에나 리조트의 Puccini, 푸치니 풀 빌라

푸치니 풀 빌라 입구

푸치니 방의 거실이 진짜 압도적인 뷰인데.... 사진을 잘 못 찍었어요.

사람 없는 상태로 깔끔하게 한 장 있었어야 하는데 뒤늦게 알아차려서 너무 너무 후회가 됩니다.

사람을 지우고라도 정면샷을 남겨야겠다.
침대가 아주 멋지다

 

더 시에나 리조트의 HE, 에르메스 풀 빌라

에르메스 풀 빌라 입구

 

 

 

 

 

더 시에나 리조트의 BR, 바카라 풀 빌라

바카라 풀 빌라 입구
붉은 색이 강렬한 포인트가 된다.

 

 

더 시에나 리조트의 FD, 펜디 풀 빌라

펜디 풀 빌라 입구

 

 

더 시에나 리조트의 BT, 벤틀리 풀 빌라

벤틀리 풀 빌라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