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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선인장입니다.
4월 초에 꽃 몽오리가 진 것을 발견하고 설마했는데 5월 4일, 올해에 드디어 피었습니다.
1999년에 핀 후로 딱 10년 걸렸네요.
바깥의 길쭉한 꽃잎과 안쪽의 꽃잎이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선인장 꽃이라선지 도통하고 커다란 꽃에 붉은 색과 보라색이 섞인 꽃잎이 화려합니다.
하루가 지나자 바로 옆에 있던 애도 꽃이 피었습니다.
5월 5일 모습입니다.^^
어린이날엔 종일 꽃만 들여다 봤습니다.
10년 만에 봐서 그런지 더더욱 눈을 뗄 수가 없더라고요.
꽃몽우리가 서로 교차되어 있어서 아래쪽에서 꽃피는데 문제가 있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자리를 잘 잡아서 그런 일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런 양손의 꽃! 과 같은 기분이 드는 포즈~~
늘어트려서 키우면 정말 예쁘지만 바닥에 닿으면 뭉개지면서 상해버리기 때문에 할 수 없었습니다.
기쁜 마음에 활짝 핀 꽃으로 가득 채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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