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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오고 난 후라선지 하늘이 깨끗하고 햇빛이 좋았습니다.
5월에 항상 화려하게 피어나는 장미가 더 많이 꽃봉오리를 펼쳤습니다.
낮에 찍어서 물기는 거의 없었는데 잎에 가려진 쪽에선 조금 남아있었습니다.
벌써 5월의 1/3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종류별로 피고지고 하는 꽃 구경하느라 몰랐는데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네요.
색과 모양으로 화려하게 핀 장미엔 생각보다 벌과 나비가 없었습니다.
그 반면에 항상 푸른 잎만 있어서 존재감이 별로 없던 길 가의 나무에 윙윙거리는 소리가 끊이지 않더군요.
날벌래가 많다고 생각하고 봤더니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잎이 손가락 한, 두마디 정도 되고 꽃은 그보다 더 작지만 하얀색으로 반짝반짝~
작지만 꽃 송이가 많아서인지 벌들이 떼로 몰려다니면서 꿀을 얻고 있더라고요.
너무 빨라서 찍지는 못했는데 벌의 다리쪽에 노란색의 꽤 큰 덩어리가 달려있었습니다.
꿀인가 싶었지만.. 꽃가루였겠죠?
벌들이 꽃을 돌아다니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람은 무시하더군요.
정말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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